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단장 정사환)은 4일 군립 노인전문병원(영동읍 설계리)을 찾아 국악 위문 공연을 했다.
이 국악단은 30분 가량‘뱃노래’,‘가야금병창’,‘민요메들리’등 다양한 장르의 국악 연주곡을 환자와 병원 직원들에게 들려줬다.
단원들은 공연을 마치고 환자들의 말동무가 돼 즐거운 대화도 나눴다.
이 국악단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이 병원을 찾아 국악 공연을 펼쳤다.
환자 김묘순(89 ․ 여) 씨는“무료하고 심심했는데 젊은이들이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전우실(43 ․ 남)는“작은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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