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이관동)는 4일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2016년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도서구입비 지원을 비롯해 순회사서 지원제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소개됐다.

또한, 권역별 공공도서관과 업무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 작은도서관 종사자들의 정보교류, 전문지식 함양에 필요한 운영자 워크숍 계획 등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포함했다.

현재, 청주시 관내 공·사립 작은 도서관은 123개소가 있으며, 공공도서관 혜택이 다소 부족한 마을 단위로 조성돼, 책을 읽고 싶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사랑방 같은 존재의 지역문화 공간이다.

시는 2011년에 ‘작은 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 자리를 통해 작은 도서관과 청주시 공공도서관이 서로 협력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