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주관한 ‘2016년 새뜰마을사업’에 농촌 5개, 도시 1개 등 총 6개 마을이 선정되어 전국 66개 사업대비 9. 1%의 높은 선정율을 보였다.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어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모시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2015년 신규로 도입됐으며,
2015년에는 8개 마을(국비 91억)이 선정되어 2018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기본계획·실시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착공준비를 앞두고 있다.
이번 2016년에는 주민 주도하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확인, 컨설팅, 사전평가 등 노력의 결과로 최종 6개 마을이 선정되어 2019년까지 총 120억원(국비 84, 도비 10, 시군비 23, 자부담 3)이 투입될 계획이다.
사업이 선정된 마을은 농촌지역 △ 제천시 봉양읍 구곡2리, △옥천군 이원면 수묵리, △ 괴산군 청천면 삼송1리, △ 음성군 대소면 내산4리, △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도시지역 △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노후된 축대·담장 등 재해위험시설 정비 및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교체, 상·하수도 보급 등 주민의 안전확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사람 내음나는 마을”로 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도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충북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