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과 전통예술단 ‘혼’은 지난 3일 사회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맺고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와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예술 발전에 공동 이바지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통예술단 ‘혼’ 은 내안의 울림, 너와의 몸짓이라는 기본 정신으로 전통 가·무·악에 중심에 두고 공연, 교육, 체험 캠프 및 해외문화 교류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전통예술단 ‘혼’ 김대기 대표는 “병원에 입원하신 어르신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들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공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삶의 희망을 나누는 함께하는 이웃으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인 맹상학 신부는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우리의 부모님들과 장애인들에게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의 이웃을 위해 애쓰는 전문 봉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전통예술단 ‘혼’은 공연 뿐만 아니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각종 문화예술 교육을 실시해 재능 기부를 통한 또 다른 지역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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