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칠갑산도립공원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정하고 등산로를 폐쇄하기로 했다.
입산통제 기간은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인 오는 5월 15일까지로 통제구역은 도림리에서 정상까지, 지천리에서 삼형제봉까지 각각 2.5㎞가 해당된다.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에 들어가려는 자는 공원관리청인 청양군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자연공원법에 따라 제한하거나 금지되는 지역에 출입하거나 차량통행으로 적발될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면 관계자는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부탁드리며 통제기간 중 입산을 원하면 면사무소나 군청에서 입산허가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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