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2016년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비 등 101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을 펼친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곳 20억원, 하천환경조성사업 1곳 24억원, 소하천정비사업 7곳 48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곳 9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는 예곡(청산면. L=1.5㎞. 10억원), 이원(이원면 L=3㎞ 5억원), 올목(동이면. L=2㎞. 5억원)으로 유수에 의한 침식으로부터 제방을 보호한다.
이중 예곡지구 정비사업은 교량 3곳을 신설, 호안정비 등 2018년까지 총 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이원천(용방리 ~ 개심리) 환경조성사업은 2012~2017 전체 128억원이 투입돼 생태하천정비(L=3.54㎞), 교량 2곳, 친수공원 2곳 등이 조성된다.
올해 이뤄지는 소하천정비사업은 망월(청성면. L=1.25㎞. 12억원), 양수(옥천읍. L=1.1㎞. 10억원) 등 7곳으로 여름철 수해예방과 영농기반을 탄탄하게 할 전망이다.
또한, 낙석과 붕괴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령리(동이면)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올해 말까지 사면정비(L=1㎞)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의 재해예방사업은 하천 등의 지형과 환경 등을 고려한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정비해 주력했기 때문에 지난 수년간 지역에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인명피해나 농경지 침수 등 재해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구를 선정해 재해예방 사업을 극대화하는 한편, 하천 등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옥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