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화상병 공동방제약제 공급
영동군, 화상병 공동방제약제 공급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6.02.17 0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과수농가를 바짝 긴장시켰던 사과·배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와 배 농가 대상으로 공동방제용 약제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9일까지 읍면을 통해 약제 공급을 원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방제약은 재배면적에 비례해 나눠주고, 공동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농협과 협의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무상으로 배포될 약제는 배꽃이 피기 전후(사과는 신초 발아 전) 세 차례 방제할 수 있는 분량이다.

 

과수 화상병(火傷病 Fire Blight)은 사과 배·비파·모과 등 장미과 39속 180여종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으로, 나무는 급격히 고사한다.

 

전염속도도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피해나무는 물론 같은 과수원 내 나무를 모두 베묻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740-5571)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약제를 받은 농가는 적기에 정해진 양을 살포해야 하며, 다른 약제와의 섞을 경우 약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해당약제만을 살포하고, 화상병 유입 및 사전 방제를 위해 70% 알코올 또는 10% 차아염소산나트륨액(락스)으로 작업도구를 소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