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4 복지행정상‘복지전달체계 개편 지원 ·노력 부문’ 시·도 평가에서‘최우수상’을 수상해 우리시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는 2012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2013년 민·관 협력 부문(에서 복지행정상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2014년도 시·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복지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복지담당 공무원 확충, 예산지원, 복지전달체계 추진단 구성 및 운영, 복지전달체계 특화사업, 시군구 복지담당공무원 교육 등 복지전달체계의 총괄적인 내용을 평가한 결과이다.
대전시는 복지전달체계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9월까지 복지직공무원 169명을 확충하여 洞(동) 주민센터의 증가하는 복지업무에 대처 하는 등 복지전달체계 지원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민간복지인력인 복지만두레 민간사례관리단 83명을 선발 취약계층 밀집지역 41개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여 복지담당공무원과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계층 발굴·지원과 관내 21개 사회복지관에 21명의 발굴단 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자치구 희망복지지원단 및 동 주민센터와 연계, 복합위기 가정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대전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치구 중심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동 주민센터 중심으로 개편하는 시범사업으로 대전 중구를 선정하고, 대전복지재단에는 통합사례관리지원단을 설치하여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결과, 동 복지담당공무원 업무경감, 대상자 지원 접근성 강화, 자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증가 등 복합위기가정 지원에 상당한 효과성을 입증 했다.
또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평가에서 유성구가「복지전달체계 노력부문」‘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성구는 동 주민센터 복지기능강화 추진으로 표준업무분장, 신규자 업무 완화, 복지인력 확충, 동 복지코디네이터 배치 계획을 100% 목표 달성 하였으며, 복지관련 3개과 과장 및 10개동 주민센터의 동장을 사회복지직으로 복수직렬화 하는 등 복지담당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시행한 사항이 높이 평가되었다.
그리고‘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지원 부문’평가에서는 동구가‘최우수상’을,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 평가에서 서구가‘우수상’으로 선정 되었다.
대전 동구는‘희망복지모니터단’및 민ㆍ관ㆍ학 협력 네트워크‘햇살아래 배롱나무’ 구성·운영,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을 통한 복지사각계층 지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웰퍼(WELLPER) 운영 등 위기가구 상시발굴 체계를 구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중에 개최되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1억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강철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열심히 노력한 복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대전 시민의 복지욕구를 분석하여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위해 대전형 복지전달체계도 차근차근 추진,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증가하는 노인, 장애인, 복지사각계층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마련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