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말까지 버즘나무 등 3종 1,143주 가로수 가지치기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및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가지치기 사업을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옥천로, 대전천북로 등 총 17개 노선에 실시되며, 도시미관 저해 요인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최소화 및 청정 동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구는 대전역 일부 구간에 굵은 가지는 최대한 존치하고 잔가지를 제거하는 준자연형 방식을 도입, 관리비 과다 소요 및 인근 꽃가루 피해, 가로등 가림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던 박스형 가지치기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주민 안전 및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설 예정이다.
동 사업기간 중 한전대전지사에서 관내 계족로 등 38개 노선 3600주에 대한 가지치기도 병행 실시할 예정으로 가로수 가지의 특고압 전선로 접촉에 의한 전선․단선 등의 감전사고 및 재해․재난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인권 공원녹지과장은 “봄을 맞아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 추진으로 도로변 경관 개선 및 건강한 수목관리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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