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덕섭)에서는 2월 18일(목) 오후 3시 유성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직원들과 지역주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안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연례적이고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하자는 취지로 경찰발전위원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 다문화가족, 지역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의 주인인 주민들을 초청해‘2016년 안심치안 지역주민 설명회’의 시간을 가졌다.

김덕섭 청장은 이 자리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유성을 만드는데 기여한 행정발전 유공자인 경찰발전위원회 신윤섭 위원과 보안협력위원회 김창겸 위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경무과 김대성 행정관과 수사과 신동원 경위 ․ 유성지구대 한승혁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치안 설명회와 그동안 가졌던 경찰 활동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주민 간담회 시간을 통해 질문하였는데, 특히 지난 2월 1일부터 시행한 ‘응답순찰’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고, ‘치매 노인을 위한 효도감지기 보급’은 고령 지역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인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덕섭 청장은 “치안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을 고려한 응답순찰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3초의 여유, 생명을 살립니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 수사 민원을 전담하는 ‘실버전담조사관’ 제도를 시행하는 등 대전을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