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권고로 지방의제21를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권규)가 20일 오전 11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시민, 기업체, 행정 등 사회 각 분야별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서 세종시 지원 조례에 의해서 운영과 사업을 진행하는 추진기구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유태희 위원 외 10명의 추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또한 2015년 실천사업 및 결산 보고, 2016년 실천사업 및 예산에 대한 심의와 변경된 지원조례와 운영규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하여 “2016년은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빈곤퇴치를 포함한 17가지 목표의 이행의 첫 해이다. 명품도시 세종시가 어울림과 생명공동체가 되려면 연대를 통한 협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서로 배려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참여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고, 의제21에서의 과제는 특정인들이 해나가는 것이 아니고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로 찾아내고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세종시가 녹색환경도시, 명품도시가 될 수 있는 것 역시 여러분들의 힘에 의해 좌우될 것이며, 2016년에 이번 해에도 열정적으로 활동을 해 주면 시정 발전과 의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 된 손국배(58세)씨는 “환경에 대한 관심과 언론에서 활동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참여와 실천을 통해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해 세종시가 녹색도시로 갈 수 있는 걸음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