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현 예비후보의 교육분야 총선공약 사항은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박후보의 공약 요점은 천안의 미래 성장동력은 ‘인재양성’이며,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실현할 것, 인(仁)·지(知) 조화시킨 인성교육 활성화 … 자유학기제 실효성 강화, 시민 대상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으로 평생교육사회 기반 조성이라고 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새누리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변함없는 격려를 통해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천안시민 여러분!

 

저는 제20대 총선 출마선언을 통해 복지, 문화, 교육 중심의 생활정치 실현과 힘 있는 천안을 만들어 보답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바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천안의 탄탄한 백년대계를 다지는 교육정책에 관한 저의 가치관과 철학을 공약에 담아, 누가 오랫동안 준비한 힘이 되는 국회의원 후보인지 시민 여러분께 철저히 검증 받고자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청소년과 청년의 현실을 볼 때, 무엇보다 교육정책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사회적 신호를 쉼 없이 보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아들의 학력이 높고, 아버지의 학력이 낮으면 아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의 대물림이 확인된 것입니다.

 

직업 대물림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전문직 아버지를 둔 아들이 관리 전문직인 비율이 민주화세대는 56.4%로 평균(23.3%)의 배에 이르고, 정보화 세대에서는 37.1%로 평균(18.2%)의 배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국이 교육을 통해 ‘신분사회’로 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불운한 결과입니다.

 

교육정책은 백년대계를 짜는 일입니다.

특히,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인 공교육과 사교육의 본말전도 현상을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 학생들은 대학이 인생의 전부인 양 주입식 교육과 선행학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세계 1위의 자살률과 왕따라는 그림자를 양산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이 말로만 공교육 정상화를 내세웠지 실질적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고 나면 바뀌는 교육과정에 따른 입시 변화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교육계와 학부모님들의 공통된 목소리이며 천안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천안 시민 여러분!

여러분은 천안의 미래를 밝혀줄 ‘성장 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산업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신기술 육성,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 투자 활성화.....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천안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출발점이자 100만 시민의 시대를 설계하는 천안의 근본적인 성장 동력은 바로 ‘인재육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천안시민여러분!

저는 아이들의 인성을 중시하는 양질의 교육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경험과 능력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내실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천안지역 초‧중학교별 학원 수강생 현황(2013년 기준)’에 따르면, 70개 초등학교 2만6,192명과 30개 중학교 1만4,325명 등 지역 내 총 4만517명의 학생이 사교육을 받았고, 수강료로는 초등학생 53억7,100만 원, 중학생 44억4,500만 원 등 총 98억1,60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후 온라인 기반 천안교육방송 운영 및 초·중 학습코칭제를 통해 점진적 사교육비 경감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보다 실효성 높은 교육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학습코칭지원단’ 지원을 통해 학습부진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맞아 청소년시설 개선 및 전담 코디네이터 양성으로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등 적성의 조기 발견 및 인(仁)·지(知)를 조화시킨 인성교육으로 자유학기제 실효성 증대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둘째, 학교폭력과 안전사고 없는 ‘건강한 안심학교’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인생의 행복을 느끼는 아버지입니다.

 

국회 차원의 ‘학교폭력지원센터’ 강화를 통해 학교 폭력의 예방과 치료,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천안의 노후한 교육 시설물에 대한 우선 안전점검 및 보수, 급식시설 현대화 및 안전 식재료 인증제 도입을 의정활동의 주요의제로 우선순위를 두고 교육감과 협의하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노인, 중장년, 청년, 소외계층 등 지역의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천안 평생교육캠퍼스’를 건립하겠습니다.

 

교육은 궁극적으로 사회의 좌절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과 저해 요소를 해결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교육, 실용적 실습이 한 자리에서 모두 이뤄지는 평생교육 캠퍼스 조성을 통해 개인개발, 자영업자 직업훈련, 장애인 교육 등 일과 여가, 학습이 어우러지는 학습 공간을 천안의 실생활 속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소신입니다.

 

저는 ‘천안 평생교육캠퍼스’ 건립을 통해 다양한 민간단체 진행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모아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실용적 실습이 한 자리에서 모두 이뤄지는 지역 내 교육 캠퍼스 조성을 이뤄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부모님들이 공감하는 교육정책, 올바른 백년대계의 설계를 소통을 통하여 이루겠습니다.

천안의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늘 강조 드렸습니다.

정치는 권력이 아닙니다. 정치는 봉사이며 소통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을 갈망하는 사람에게는 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열린 교육복지를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천안의 교육발전, 박중현이 앞장 서겠습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박중현의 천안 사랑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사랑과 봉사, 소통의 약속은 더욱 크고 깊어질 것입니다.

 

늘 배우는 자세로 천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숨 쉬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겸손하게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박중현 예비후보 제공)

 

2016년 2월 25일

박 중 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