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대학을 운영기관으로 지정, 2개반(60명) 대상자 모집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부설 대전시민대학을 2016년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하고 대상자를 2월 29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교과서 및 학용품 등을 제공하고 수강료 또한 전액 무료이며 오는 3월 중 개강할 예정이다.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초등 미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학력을 인정해주는 사업으로, 대전시교육청에서는 2011년 16개시도 중 최초로 대전평생학습관에 초등 2개반을 개설한 이래 지속적으로 학력인정대상자를 배출하였고, 작년에는 초등과정 이수자 40명에게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최경노 교육정책과장은 “경제적 어려움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어르신들께서 열정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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