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 3군 힘 합치니”… 영동 ․ 무주 ․ 금산 관광벨트화 사업‘성과’
“3도 3군 힘 합치니”… 영동 ․ 무주 ․ 금산 관광벨트화 사업‘성과’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2.26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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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영동군청에서 3도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 열려...
 

충북 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이 공동 운영하는 3도3군 관광협의회가 추진하는‘관광벨트화’사업 성과가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간 축제 문화공연 교류, 중화권과 파워블로거 대상 팸투어, 새로운 관광상품 출시, 3년 연속 3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사업 공모에‘금강 따라 걷는 삼도(道)삼미(味)삼락(樂)’이라는 주제로 응모 ․ 선정돼 국비 4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영동군이 주관이 돼 오는 2018년까지 6억원의 예산을 들여 각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맛 여행 상품과 음식 스쿨 체험 상품, 음식 투어 코스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태권도원(무주)와 노근리평화공원(영동), 한방스파체험(금산) 등 새로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의 상품도 출시해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3도 3군은 이 협의회를 통해 공동 마케팅과 난계국악축제(영동), 인삼축제(금산), 반딧불축제(무주)를 묶은 관광 상품을 선보여 2013년 3078명, 2014년 3540명, 2015년 3856명 등 3년 연속 3000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 수가 무려 902명(2013년:307명, 2014년:306명, 2015년:289명)이나 된다.

 

한편 이들 3개 지자체의 박세복 영동군수와 박동철 금산군수,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 23일 영동군청에서‘3도(道)·3군(郡) 관광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관광벨트화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국악체험촌(영동), 한방스파(금산), 태권도원(무주) 등을 묶는 관광 코스에다 영동 와인삼겹살 거리, 금산 자미원, 무주 구천동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여행사와 가이드 팸투어를 진행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집중 전개하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올해도 세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산물,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활용한 3도3군 관광벨트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지역 간 협업 우수사례로 거듭나자”고 제안했다.

 

이들 3개 지자체는 2007년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한 협약을 하고 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명소 등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공동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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