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유입, 조기 방역소독사업으로 차단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전염병 예방 강화를 위해 감염병 예방사업과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사업을 3월부터 조기 실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후 및 일상 환경 변화에 따른 지카바이러스 감염병 등 신종 감염병 발생·유행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관광시설 △공원 △물웅덩이 △경로당 재래식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자체방역반 5명을 편성 운영한다.
또한, 읍·면은 4개 권역으로 구분해 24주 연막소독 및 저소득층 400가구 가정방문소독, 10톤 이상 251개 정화조 유충구제 소독을 방역 전문업체에 위탁해 방역소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폐가 및 빈집 방역소독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마을 내 각 종 유해해충의 온상지로 방치돼 왔던 점을 개선한다.
빈집 및 폐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그 중 방역소독이 필요한 104가구를 선정해 집중 방역에 나선다.
무분별한 연막 살포를 제한하기 위해 시간외 살포금지 및 방역 취약지 특징에 맞는 분무소독, 미꾸라지 방제, 해충포획기 등 해충구제 소독방법을 선택해 친환경 방역활동을 확대·추진한다.
이 밖에도 △감염병 정보 모니터망(요원) 운영 △이장을 중심으로 자율방역단 편성 △방역약품의 원활한 공급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요 모기 서식지인 개인 창고, 하수구, 소규모 동물사육지에 대해서 자체 방역소독 및 환경개선으로 유해해충 박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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