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과학영농 실천과 환경친화적인 고품질 안전 농산물생산을 위해서 올해 토양검정 5,000점을 추진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토양정밀검정과 농업용수 수질분석, 가축분뇨 발효액의 액비성분분석, 쌀 품질·쌀 품종분석 등을 할 수 있는 219m2 규모의 종합검정실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이 유기농업지역특구로 선정된 만큼 친환경-GAP, 쌀직불금 및 주요작목 등을 위한 농업인 맞춤형 친환경농업 확대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토양정밀분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노후화된 검정장비(ICP)를 교체하여 검정실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고 검정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신속하게 민원에 대응하고 있으며. 인증관련 및 토양검정의뢰는 홍성지역의 작물재배지라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비료 정책의 정착을 위한 시비관리 및 지도를 강화하여 화학비료의 절감을 이끌어 농업인의 생산비를 절약시켜 자연순환농업의 토대를 구축하여 선도농업의 근거지로 발돋움 하도록 힘쓰고 있다.
현재 실시하는 토양검정은 흙의 산도,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 등의 항목을 정밀하게 검정하여 현재의 토양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작물별로 알맞은 양분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영농자료로 활용도가 크다.
뿐만 아니라 적정시비량 계산이 가능해짐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토양검정 결과와 비료사용처방서등의 관련자료는 인터넷 흙토람(http://soil.rda.go.kr)사이트나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토양검정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검정할 토양을 한 필지 당 겉흙은 걷어내고(1~2cm) 논·밭의 경우 15cm, 과수원 30~40cm 작물의 뿌리위치정도의 깊이에서 재배 하는 곳을 중심으로 지그재그 방향으로 골고루 5개 이상 지점에 흙을 채취 하고 잘 섞어 혼합시료를 만든 후 500g 정도를 깨끗한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