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 우호교류지역인 필리핀 벵겟주의 네스터 퐁완 주지사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우리 도를 방문했다.

네스터 퐁완 벵겟주지사의 이번 방문은 충북도에서 개최되는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를 축하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함께 방문한 벵겟주정부대표단을 이끌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예방하여 일정을 시작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네스터 퐁완 벵겟주지사는 충북도의 따뜻한 환대와 그 간의 우호교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2015년 11월 자국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에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충청북도 대표단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환영의 뜻으로 답하고 향후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호 간 교류를 확대․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3박4일간의 일정 동안 벵겟주대표단은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환영리셉션과 개막식에 참석하여, 충청북도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참관하고, 청주산업단지와 청남대를 비롯한 충북의 대표적인 산업․역사․문화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