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한 가로수 8,375본 가지치기 완료
청주시는 7억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주요도로변 가로수 8,375본 봄맞이 가지치기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가지치기 공사로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선로에 저촉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로수 수형을 통일되고 조형미 있게 가꾸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공사 진행 중 주요도로변의 교통정체로 인해 일부 불편사항이 접수되었지만 많은 시민들의 협조 속에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완료했다.
작년에 비해 가지치기 공사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교통정체로 인한 민원발생건수가 현저히 줄어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청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로수 조형전지 분재형 가지치기 방식’은 산림청에 가로수전지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으며,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청주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뒷받침 되어 청주시 가로수가 청주시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가지치기 사업진행 중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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