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26일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15일부터 26일까지 총 45시간 동안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해교육 전문가로부터 문해교육방법론, 문해교육과정, 문해학습장 발굴 등에 관한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음성군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충주 등 전국 각지에서 수강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총 27명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군은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을 주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글이나 셈을 배우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봉사를 실시하며 문해학습장 발굴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 및 마을의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비문해자 발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의 비문해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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