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국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천에 옮길 민선6기 공약사항 실행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풍요로운 당진경제, 함께 잘사는 농어촌, 품격 있는 교육문화, 더불어 누리는 복지, 조화로운 생태 도시, 시민 참여 열린 시정 등 6대 분야 96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에서 수립한 올해 실행계획이 보고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공약사업의 소요사업비와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보고뿐만 아니라 공약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미비점과 보완할 점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96개 공약사업 중 올해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공약사업은 원도심 및 전통시장 장기개발계획 수립 등 23개 사업이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3개 공약사업에 대해 임기 내 추진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 방안도 집중 논의됐다.

김홍장 시장은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실행계획은 부서장을 중심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특히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장을 중심으로 공약사업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향후 분기별․연도별 추진상황을 분석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들이 쉽게 공약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