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8경 서부면 궁리포구 홍보 효과 기대
궁리포구바다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유춘근)는 서부면 궁리포구(홍성조류탐사과학관 앞)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궁리포구바다문화 및 용궁제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홍성 8경중 하나인 서부면 궁리의 궁리포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27일 19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어린이와 관광객들을 위한 소원지태우기, 소원불꽃놀이, 풍등 날리기,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도 어부들이 아무런 사고없이 만선의 기쁨과 함께 우리의 바다가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왕님에게 비는 용궁제 행사로 대미를 장식했다.
유춘근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의 토속문화 보존을 통한 관광객 유치, 어촌문화 홍보 및 어촌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의 계기로 생각하고 홍성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부면 느리실 마을은 2008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토대로 마을주민과 합심하여 도농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갯벌체험을 통한 바지락 캐기, 승마장을 이용한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친환경 마을로 주민 모두가 참여하여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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