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농업인의 결속을 다지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농업인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사)한국농업경영인태안군연합회(연합회장 문규선, 이하 군농업경영인회)는 오는 20일 군민체육관에서 ‘태안군 농업인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9주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로 한 해 동안 농업경영에 매진한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업인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여해 펼쳐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의식행사, 화합행사, 이벤트 등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6시간 3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행사에서는 풍물 및 섹스폰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의식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농업인 8명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와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합행사 시간에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화합경기와 태안군관련 기본상식을 풀어보는 스피드 퀴즈 등을 펼쳐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및 읍면별 장기자랑, 경품추첨들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말끔히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킨다는 계획이다.
문규선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민들이 올 한해 겪어온 어려움을 말끔히 잊어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한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농업인과 가족들께서 참여해 한마음 한뜻으로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