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수해(水害)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년 지방하천정비사업 예산 130억 원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키 위해 3월 초 각 구청에 배정하여 금년도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방하천정비사업은 하천재해예방사업, 생태하천조성사업, 고향의 강 사업으로 구분하여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개의 하천에 대하여 총사업비 2,148억 원을 투자하여 연차적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중 국비 1,234억 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그동안 사업비 1,130억 원(국비 674억 원, 지방비 456억 원)을 투입하여 유성천(하류), 정생천 등 5개 하천에 대한 재해예방 및 친수사업을 완료하고, 금년에는 130억 원(국비 73억 원, 지방비 57억 원)을 확보하여 7개 하천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하천정비사업과 아울러 노후교량 개량, 제방도로 및 도로터널 신설 등 일체의 기간 시설도 함께 설치하여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 다양한 친수공간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힐링장소로 하천을 변모시키고 있다.
또한, 세천동에서 식장산을 진입하기 위한 도로가 없어 경부선 하부에 설치된 하천(터널)으로 통행하고 있어 주민 불편 및 지역발전에 크게 저해되어 별도 도로터널 신설이 끊임없이 요구되었으나 그동안 구 재정형편상 110억 원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추진하지 못함에 따라 금회 하천사업과 병행 국비를 지원받아 주민숙원사업을 해결코자 국토교통부 및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설득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2019년에 지방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시는 수해로부터 안전이 확보됨은 물론 시민들께서 인접한 하천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어 건강증진 및 가정친화 등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