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벨라루스 대사 등 24개국 65명의 외교사절단이 2일 증평군을 방문했다.
주한 외교사절단 일행은 인삼의 우수성을 살펴보고 농경문화를 접하기 위하여 이번 방문일정을 계획하고 증평지역 내 우수기업체인 ㈜농협홍삼(한삼인)을 방문해 홍삼가공 공정을 둘러보고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과학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가공․유통까지의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벨라루스 대사를 비롯한 이란, 슬로바키아, 체코, 네덜란드, 불가리아, 케냐 등의 24개국 외교사절단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환대를 받은 후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군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증평의 관광자원, 문화 산업, 지역에 위치한 우수기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외교사절단은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장뜰두레놀이 시연 관람 및 증평의 농경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증평향토자료 전시관과 한옥전시체험장을 견학한 후 풀무원 도안공장에서는 녹즙 등 생산하는 공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생산라인 견학이 이루어졌다.
이날 홍성열 군수는 사포닌이 풍부한 우리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홍삼에 대해 홍보하면서 우리지역 기업체와 투자유치 및 교류시에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으며 오는 6월 들노래축제 및 10월 증평인삼골축제에 다시한번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은 대한민국의 지도 한가운데 위치해있으며 전국에서 인삼생산량의 24%가 집산될 뿐아니라 6년근의 질좋은 인삼이 생산되는 인삼허브도시이며 인삼유통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있고, 충북인삼농협, ㈜농협홍삼(한삼인) 등 홍삼가공공장이 위치해 있어 명실상부 인삼의 고장으로서 외국인들이 자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