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한 최고령자는 옥천읍 서정리 박덕이(여, 88세) 어른신이라고 밝혔다.
박덕이 어르신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소속으로 예술회관, 체육센터 등 공공기관 클린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옥천읍 마암리 한철동(남, 85세) 어른신이 남자 최고령으로 옥천시니어클럽 소속, 청소년 선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4일 오전 옥천체육센터에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1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참여자 선서와 노인사회활동의 기본방향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작년보다 4억8천4백만원이 증액된 23억 9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총 21개 사업단에 1,042명의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단체별로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8개 사업단에 152명 △옥천시니어클럽 11개 사업단에 722명 △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 2개 사업단에 168명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기준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월 2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어르신들은 청소년 선도활동, 예술회관·체육센터 등 공공기관클린, 재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9988행복지킴이 등 사업단 별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어른신이 행복해야 옥천군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덜고, 삶의 보람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