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 쾌적한 농촌 환경조성에 앞장
청양군 장평면(면장 송석구)이 농경지와 생활주변에 방치돼 농촌 자연환경을 저해하는 영농폐비닐을 수집·관리하기 위해 마을단위 공동집하장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면은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3월 말까지 미당리와 낙지리에 각각 33㎡ 규모 콘크리트 폐비닐 보관시설을 갖춘 공동집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면은 앞으로 미당집하장은 미당리와 적곡리, 낙지집하장은 낙지리와 지천리, 중추리 등에서 발생되는 영농폐비닐을 버릴 수 있도록 하고, 해당마을 주민들에게 1㎏ 당 130원에서 190원까지 수거장려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면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은 농촌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농경지 주변에 무단 방치와 소각을 하지 말고 공동집하장에 배출 처리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면은 지난해에도 공동집하장을 2개소 설치해 폐비닐을 수거함으로써 자연환경 보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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