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봄철 대형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상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이다.
전국 봄철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 겨울철 : (2012) 14,835건 → (2013) 14,746건 → (2014) 14,536건
- 봄 철 : (2013) 12,007건 → (2014) 12,769건 → (2015) 14,299건
이렇듯, 겨울철 화재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봄철화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봄철화재원인으로는 방화에 의한 화재는 감소하고 있으나,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3월 3일부터 5월 31일(3개월간)추진한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첫째,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로 상주감리 이상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을 대상으로 임시소방시설 설치·지도 및 관계자 간담회,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둘째, 청소년 수련시설 등 3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여,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차단 행위 및 용도변경 행위 단속, 관계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셋째, 관광주간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을 추진하여 숙박·체험시설 169개소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출발 전 숙박시설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한 수학여행을 만들 계획이다.
넷째,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11개소 대상으로 자율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지도방문 및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다섯째,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개표소 소방차량 등 인력·장비 등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105일간) 봄철 들불예방 및 진압지원 대책을 구축하여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오식 태안소방서장은“봄철 부주의로 많이 발생하는 화재원인을 보면 쓰레기 소각이나 농산물 부산물 소각이 많다며, 군민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소각에 자제하기 바란다.” “또한 화재없는 안전한 태안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