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온실가스 감축위한 녹색시범아파트 공모…3월 23일∼4월 6일 신청
천안시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2016년 녹색시범아파트’ 공모에 나섰다.
녹색시범아파트 운영은 아파트단지 내 지하주차장, 가로등, 관리사무소 등의 공용부문의 형광등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지원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정기준은 천안시에 소재한 200세대 이상, 2010년 이전 공동주택으로 탄소포인트제 세대 가입률이 오는 3월 31일 기준으로 50% 이상인 아파트 중 사업내용, 노후주택여부, 온실가스 감축률 등을 고려해 4월중 선정된다.
사업비 지원방식은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금액과 선정계획 수는 △200∼500세대 미만은 600만원, 2개소△500∼1000세대 미만 1200만원, 1개소△1000세대 이상은 2000만원, 1개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소정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천안시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는 전체 세대 중 54.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아파트 세대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녹색시범아파트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2015년까지 32개 아파트가 지정을 받았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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