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선정된 고등학생 12명에 장학금 840만 원 수여
대전광역시 서구는 17일 대회의실에서 서구 인재육성 장학재단 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 앞서 금년도 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 840만 원을 전달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임원 17명이 참석해 재단 기본 재산 변경안,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장학재단의 활성화를 위해 3억 원을 구에서 출연하고, 앞으로 15억 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소외계층 학생지원, 예능과 체육 그 밖의 기능에 재능 있는 학생 발굴 및 육성, 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지원 사업, 국내‧외 연수 및 교류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장종태 서구청장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재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금 혜택을 받는 인재들이 많아져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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