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복한 육아환경 만들기’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다.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서비스 일원화를 통해 모성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맞춤식 영양교육을 도입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아이낳기 좋은 금산 행복한 육아’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저출산 대책 △산모 건강관리 △영유아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등으로 분류돼 추진된다.
특히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한 임신과 편안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똑똑하고 단단한 우리아이 만들기’사업이 주목받았다.
젊은 세대 예비엄마 및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춘 집중형 프로그램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에는 30명의 임산부 및 출산부가 참여해 △주1회 우리아이 마음의 힘 키우기 △임산부·출산부 스트레칭&베이비마사지 △모유수유 중요성 △뜨개질 태교 △이유식설명과 이유식조리실습 등 전문강사 초청돼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임산부 스트레칭의 경우 심신안정을 유도하며 골반의 균형을 바로잡고 출산에 쓰이는 근육강화로 자연분만 및 순산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또한 풍부한 산소공급을 통해 태아의 신체·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산후 우울증 예방 및 산후회복 효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져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이달에 마련된 영양플러스 사업은 240명의 교육대상자에게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고 필요한 정보교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중부대 식품영양학과 김나영 교수를 초청했다.
아토피질환의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바른 식품선택 방법에 따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관심도를 높였다.
교육을 통해 이유식의 시작시기, 식품알레르기 식사관리,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기회로 다가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출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소셜커뮤니케이션(밴드)활동으로 서로 공감하며 정보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