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이관동)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과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다문화구성원과 장애인들의 정보문화 접근권을 향상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청주시립도서관이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는 오는 4월 개관예정인 오창호수도서관과 청주오송도서관이 선정됐다.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주시립도서관은 총사업비 720만원(국비500, 지방비220만원)으로 상당구와 청원구의 다문화 지역을 찾아가 ‘가가호호 찾아가는 이야기극장’을 운영한다.
이야기 극장 운영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오는 5월 추경을 통해 지방비 확보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국비 매칭비율(1:1)에 상응하는 지방비 1,530만원을 오는 5월 추경을 통해 확보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컨설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4월과 6월 각각 개관예정인 오창호수도서관과 오창도서관의 개관준비 및 운영방향 설정과,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금천도서관의 건립방향제시 및 운영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이관동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청주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독서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욱 향상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