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올해 신규 채용예정자 인력양성과 재직자 직무향상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8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7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기업체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68개 과정 2,462명 훈련과정을 개설하였다.
이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대전대학교, 대덕대학교 등 7개 기관*에서 수행하며, 경영․회계, 기계분야, 정보통신, 전기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대전대, 대덕대, 성광직업전문학교, 대전보건대, 아이티스쿨정보기술교육원, 대전YM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와 함께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사업에 총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기술사업화 과정 등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지식재산서비스, 문화컨텐츠, MICE 분야 전문인력 105명을 양성하게 된다.
그리고, 뿌리산업의 활성화을 위해 금형사관학교도 개설하게 된다. 총 2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금형산업 인큐베이팅 창업환경 조성,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고 기초설계 및 디자인 실습과정 등 3개과정을 개설하여 뿌리산업 전문인력 29명을 양성한다는 전략도 포함 되어있다.
대전광역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요즘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청․장년 취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