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음식을 만들어 팔겠다’는 정신으로 무장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줄어드는 시내버스 승객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시내버스를 직접 운영하는 업계에서도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대전의 13개 시내버스 업체들은 시가 매월 22일 운영 중인 두리두리 버스 타는 날인‘투투버스데이’,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 실천, 기관장 시내버스 출근 릴레이 등 작은 데에서부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업체별로 △운수종사자 시내버스 타기(1인 1교통카드 만들기, 회사에서 전 직원 교통카드 지급 등), △정류소 3초 더 기다리기(1명 더 태우기), △대학교 및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이용 캠페인, △승객 창출 현장 아이디어 공모, △시를 읽을 수 있는 시내버스, △달리는 사진전시회 등의 다양한 시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운행 및 서비스의 기본인 정시성 준수, 무정차·난폭운전 안 하기, 무사고 운행, 고장차량 제로화,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 등은 계속해서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김정홍 버스정책과장은“시내버스 업계에서 내가 먹는 음식을 만들어 판다는 정신으로 시내버스를 운영하고 승객을 대한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며“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대책과 더불어 다양한 노력들까지 더해 시내버스 승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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