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이창수 예비후보(천안 병 지역구)는 8일 “글로컬 시대, 인접지 거대화의 위협속에서 정부의 지방발전책과 호흡을 같이 하는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는 반드시 필요한 우리 지역의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창수 후보는 이날 오전 <왜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인가?’> 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가 되면 뭐가 달라지나요?’, ‘‘천안‧아산 통합 특례시’가 어떤 경쟁력이 있나요?’ 등을 Q&A를 형태로 발표해 공약 발표의 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천안-아산 지역의 성장 동력이 살아있는 지금이야말로 통합 특례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며 “야당은 물론 자당 후보들에게도 비판받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통합 특례시’의 필요성과 이점을 반드시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천안시와 아산시의 재정자립도는 각각 42.7%와 39.9%로 천안이 조금 높은 수준이지만, 주민 1인당 부담하고 있는 지방세 부담액은 천안이 55만8천원, 아산이 81만1천원으로 격차가 상당하다”며 “통합 특례시가 될 경우 천안시의 부담이 커져서가 아니라, 각종 사업예산에 대한 지방교부세와 국고 지원, 도세 추가 확보 등을 통해 당장 아산은 물론 천안의 지방세 부담액도 30%이상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수 후보는 “통합 특례시가 될 경우 상하수도 요금 인하, 천안↔아산 지역 및 도‧농간 택시 복합할증 요금 인하, 농촌지역 소득지원금 상향,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상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수당 상향, 공영버스 환승제 등이 가능하다”며, 근거로 최근 통합된 청주‧청원 통합 인센티브 지원현황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정부는 지방발전책으로 권역별 거점도시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특히 시‧군통합 특례에 행정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천안‧아산 통합특례시 공약은선거를 겨냥한 한탕주의성 공약이 아니라 행정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지역 발전에 대한 정책적 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책공약”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