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최근 전국적으로 가정폭력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및 재범 억제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가정폭력 안전마을」12개소를 선정, 관련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안전 인프라를 조성하고, 맞춤형 보호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 가정폭력 신고다발 및 관리중인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밀집 지역을 분석, 최종 12개소를「가정폭력 안전마을」로 선정
앞서 ‘14년도 제천경찰서에서 가정폭력 근절 시범운영 마을을 추진한 결과 해당지역 가정폭력 신고율이 43%감소하는 등 재범 방지에 효과를 보여 안전마을을 도내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각 경찰서별 자치단체, NGO 등 가정폭력 전문가, 마을대표로 구성된「가정폭력 안전마을 협의회」위원 118명을 3월 위촉하였으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안전마을을 진단 후 보호지원 정책 수립 반영 및 추진성과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보완해갈 예정이다.
안전마을 맞춤형 보호지원 정책으로 △가정폭력 인식전환 교육· 대처요령 홍보 △노후시설 재정비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 △신변안전 보호조치 등 피해자 보호△가정폭력 상담프로그램, 법률상담 등 무상지원 △경제적 지원, 문화혜택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꼽을 수 있다.
「가정폭력 안전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선 가정폭력을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충북지방경찰청에서는 위기가정의 조속한 회복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보호 지원에 만전을 기함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