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서장 송정애)는 11월 17일 중구 문창동에 위치한 문창유치원에 가서 유치원생 120명 상대로 아동보호기관과 협력하여 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5~7세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을 실시한 한미영 경사는 아이들에게 경찰에게 신고하는 법, 나를 만지는 어른들 ‘안되요!’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굿네이버스기관의 성폭력예방 어린이 인형극을 통해 실제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힘썼다.
이에 유치원 교사 김지영(26세, 여)씨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한 교육과 경찰관이 직접 교육해줘서 더욱 믿음이 간다. 유치원 내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이다.”고 하였다.
이에 여청청소년과 박범용 과장은 “외국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성폭력 교육을 실시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도 유치원 아이들에게 성폭력 교육을 실시해, 사례를 알려주며 예방 할 수 있도록 교육 할 것.”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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