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봄철‘산불예방’총력 대응한다.
대전광역시, 봄철‘산불예방’총력 대응한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3.12 2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공무원 1천 5백여 명 현장 감시활동 투입 …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 3월 4일 대덕구 계족산 들가에서 무분별하게 주민이 소각하는 모습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1천 5백여 명의 시 공무원을 산불 감시를 위해 투입한다.

 

산림 연접지역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산림 내 화기 소지 및 취사 행위 단속과 산불 발생 시 신고 등 다양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위해 3월 19일부터 주말마다 市 소속인원의 1/6(약 350명/1일)을 식장산 등 산불취약지역 80개소에 배치한다.

 

시는 또 대시민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3월 12일(토) 보문산을 비롯한 주요 등산로 및 공원에서 등산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시 및 자치구별 일제히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행사에서는 등산객과 행락객에게 산불조심 홍보물을 나누어 주면서 산행 중 담배 안 피우기, 입산 시 화기물 휴대 안하기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등산객들이 버린 오물 수거 등 산지 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대전의 산불은 총 90건이 발생하여 46.85ha의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봄철 3 ~ 4월 산불발생이 53%를 차지하고, 산불원인은 입산자 실화 38%, 논·밭두렁소각 20%, 쓰레기 소각 9%, 어린이불장난 4% 등 대부분 입산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 “산불예방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이라며“특히 3월 중순부터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산불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논, 밭두렁 및 폐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