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와 합동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역점
대덕구(구청장 박수범)와 동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10일 오후 2시 회덕동춘당(보물 제209호) 일원에서 목조문화재 보호와 산불진압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문화재감시원, 산불진화대, 소방관 등 4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산불진화차량, 진압장비들이 등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훈련은 회덕동춘선생고택 옆 야산에서 원인 불명 화재가 발생하여, 관계자가 신속히 초기 화재진화에 나섰으나 바람에 의해 동춘당 방향으로 화염이 급속하게 확대 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시 문화재 반출과 초기대응 능력향상, 산불진화 훈련에 역점을 두고 시행됐다.
구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대응훈련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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