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혁신도시관리위원회가 17일 관계 기관 및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관리본부에서 개최된다.
충북혁신도시는 지난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이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1일에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 등 최근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혁신도시관리위원회는 혁신도시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발전, 정주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에 설치하는 심의기구로 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도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다.
※ 혁신도시관리위원회(혁신도시특별법 제31조)
(목적) 혁신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발전과 혁신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에 설치하는 심의기구
(구성) 시도지사(위원장), 지자체 혁신도시 담당 과장(간사), 국토부 추진단 국장, 전문가, 이전기관, 경제단체 등(이상 위원)
(심의대상) 1. 혁신도시 기능의 전문화 및 특성화에 관한 사항
2. 혁신도시 산․학․연 등의 협동 계획에 관한 사항
3. 혁신도시내 지식․정보산업 등 기업유치에 관한 사항
4. 지역특화산업과 연계된 대학․연구소 등 유치에 관한 사항
5. 기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현황 및 정주여건 조성현황 보고에 이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보고, 그리고 공공기관의 본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활성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 충청북도 혁신도시관리위원회 구성현황
○ 구성일자 : 2009. 7. 24 / 조례제정(‘08. 8. 4)
○ 구성인원 : 19명 # 명단 별첨
- 위원장(공동) : 도지사, 이명재(오창산단이사장)
- 당연직(6) : 도지사,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 도교육청 행정국장,
국토부 지원국장, 진천․음성부군수
- 위촉직(13) : 도의원2, 이전기관3, 노조2, 전문가3, 대학교수 3
○ 임 기 : 2년(연임 가능)
○ 운 영 : 반기별 1회(필요시 수시)
충북혁신도시에 조성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혁신도시내 공공시설 집적지에 총사업비 135억원을 투입하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생산-판매-수익 창출’은 물론 환경친화적 솔라그린시티 조성이 기대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60만 도민돌파와 영충호시대의 개막, 정부예산 4조원 시대 개막, 정부합동평가 3년연속 최우수도 달성 및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 등 민선 5기 주요 도정성과의 바탕 위에 신수도권시대의 중심 충북이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이전 공공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방안 마련과 혁신도시의 정주환경 개선 그리고 혁신도시 고유의 명품 자족도시화를 요구“했다.
한편 충청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이번 혁신도시관리위원회 개최를 통해 혁신도시 기능의 전문화와 특성화 전략 마련,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혁신도시의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관계 기관과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공공기관 이전의 원활한 행정지원과 이주 직원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정주환경 개선 과제의 조기 해결을 통해 명품혁신도시, 신수도권시대의 중심 충북혁신도시 건설을 앞당기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