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공급과정 수질검사 강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통합정수장 관리청사에 정수과가 합류하고 시험실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시민들이 직접 음용하는 급수관, 수도꼭지 등 공급과정에서의 수질검사를 강화 할 예정이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급수과정 중심으로 강화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시민의식이 ‘정수장에서는 수돗물이 깨끗하게 생산되고 있으나 공급·급수과정에서 수질이 저하되어 수돗물을 믿을 수 없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청주시 수돗물의 평균탁도는 0.03NTU로 수질기준인 0.5NTU보다 훨씬 깨끗하다.
따라서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정수장에서의 일일, 주간, 월간 수질검사와 함께 배수지·공급관로 등 급수과정 10개소, 상가·가정·공동주택 등 수도꼭지 96개소, 노후지역 수도관 10개소에 대해 급수형태, 지역, 경과연수별로 검사지점을 선정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수돗물 음용율 향상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일정 규모이상의 아파트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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