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출현 주민불안감 및 각종피해 일으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오는 3.11일부터 올 연말까지 4개단 모범수렵인 25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기동포획단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한다.
최근 계족산 등산로 등에 멧돼지 출현에 대한 제보와 장동, 삼정동, 이현동 등 산림과 인접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 제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동포획단은 전문수렵인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모범수렵인으로 전문성이 뛰어나며 총기 소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렵인 스스로 안전수칙 준수 서약서도 작성했다.
주민들께서는 도심에 출현하는 멧돼지 발견시나 농작물 피해발생시 구 환경과(☎308-6014)와 기동포획단(제1기동포획단장 010-2913-2959, 제2기동포획단장 010-5405-7678, 제3기동포획단장 011-406-7915, 제4기동포획단장 010-6403-4547)으로 신고하면 기동포획단이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실시한다.
양당석 환경과장은 “가족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고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포획활동에 따른 총소리에 놀라지 말고 가급적 등산로 외로는 입산을 금지하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뚜렷한 복장을 착용하는 등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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