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연용)은 17일(월) 오전 10시 대전동구청 소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동구청(구청장 한현택)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시 구청(동구청)과 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첫 번째 협약으로, 2014년 현재 동구 내 소재 12개 중학교 중 절반의 학교(6교-50%)가 자유학기제를 시행 중이며, 2015년 75%, 2016년 100% 전면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진로체험 기반을 다지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 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에 적극 동참하며, 동구청 내 산하기관 방문 및 견학프로그램 제공, 실무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체험처 발굴에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연용 동부교육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2016년 전면 시행되는 정책사업으로 지자체(동구청)가 협약을 통해 적극 동참해주어 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맘껏 키워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동부교육을 이끌어 가는 한 사람으로 무한 책임을 느끼며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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