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첫 식재, 6월 정상 출하를 위해 맞춤형 생육지도 실시

진천군은 여름 과일의 대표 품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생거진천 꿀수박이 봄을 맞아 첫 식재를 하고 정상 출하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진천읍 사석리 서민석 씨(49세) 수박하우스를 시작으로 약 420ha에 대해 4월 중순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식재한 수박이 6월부터 8월에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생육지도는 물론 맞춤형유기질비료, 2중비가림시설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규격화, 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태학 군 농업지원과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 토양에서 재배해 높은 당도로 유명한 생거진천 숯채화 꿀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육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꿀수박은 진천군의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질의 토양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로 중부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에 500여 농가에서 2만톤을 수확해 300여억원의 소득을 올려 명실상부 진천군 고소득 작물로 성장해 농가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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