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푸르름 가득한 녹색진천 만들기 총력
진천군, 푸르름 가득한 녹색진천 만들기 총력
  • 임화신 기자
  • 승인 2016.03.15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2ha에 경제수종 등 나무 32만본 식재

진천군은 올 한해 지역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성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사업에는 총 사업비 5억9800만원이 투입되며 152ha 면적의 산지에 백합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 32만본이 식재될 예정이다.

 

추진은 산지 특성 및 조림 목적을 감안해 경제림 조성사업, 큰나무 조림사업, 산림재해방지조림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경제림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4억2500만원이 투입돼 진천읍 상계리 산45-1번지 외 45필지 총 140ha에 경제수종 28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일반 경제림 140ha에는 소나무 외 5종의 수종이 식재될 예정으로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경관 조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용단지 경제림 8ha에는 백합나무가 식재될 예정이다.

지난 해 대규모 벌채가 있었던 산지가 주 대상이며 특히 백합나무는 속성수로써 목재펠릿, 펄프재, 표고자목 등 산업원료 공급과 특용(밀원-꿀)단지 경제림 조성을 통해 양봉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가의 소득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립재해방지 조림사업에는 사업비 2200만원이 투입돼 백곡면 명암리 산34-1번지 외 1필지 5ha에 소나무 1만본을 식재될 예정이다.

 

군은 이와 같은 조림 사업들을 추진하며 수종의 특성, 날씨변화를 고려해 구체적인 추진 일정을 계획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조림사업을 조기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적절한 사후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2016년 조림지에 대해 사업비 8억6000만원을 투입해 800ha 면적의 조림지에 대한 풀베기, 덩굴제거 작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업비 3억4600만원을 투입해 관내 220ha 면적의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숲 가꾸기 사업도 별도로 추진하며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은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땔감 지원 및 톱밥 생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재 등 지역의 산림 자원 보호에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의형 군 산림축산과장은 “앞으로 산림자원의 공익적 가치와 함께 경제적 가치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 산림자원의 경제적 가치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있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