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그동안 주중(월~토)에만 이루어졌던 대형폐가전 수거를 이사(移徙) 성수기인 4월과 5월 그리고 9월과 10월에는 일요일에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한다고 밝혔다.
수거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TV, 에어컨 등 대형폐가전에 한하며, 함께 배출되는 중소형가전도 수거가 가능하다.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는 사전예약을 통해 배출자가 원하는 시간에 수거전문업체가 방문하여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시스템으로 비용은 가전제품 생산업체들로 구성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부담한다.
예약은 콜센터 1599-0903, 인터넷(http://www.15990903.or.kr)이나 카카오톡(ID: 폐가전무상방문수거)를 통해 하면 된다.
대전광역시 최규관 환경녹지국장은“폐가전 무상 방문수거는 시민 불편해소와 환경보호, 자원순환사회 구현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환경오염도 예방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를 시작한 2013년에 6,750대, 2014년 10,800대, 2015년 24,900대로 매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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