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6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8천7백5십만원 지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탈북학생 지원을 위하여「2016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탈북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성장시키고 통일된 미래를 준비할 맞춤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총 8천7백5십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우선 탈북학생의 학교 정착을 돕기 위하여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탈북학생과 담임교사 1:1 멘토링, 남북한상호이해교육 강화를 위한 학생 및 학부모 연합동아리, 탈북학생 맞춤형 진로코칭을 통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탈북학생 교육지원 기반 구축을 위하여 탈북학생 교육 표준(보충) 교재보급, 탈북학생 교육 이해 제고를 위한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원 연수 지원, 탈북학생 교육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운영하여 탈북학생 교육지원 여건 확충 및 우수사례 발굴‧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탈북학생 교육은 통일을 준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교육사업”이라며 “탈북학생의 학습역량, 심리‧정서적 상황, 가정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탈북학생들이 통일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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