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9월 3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11개 시군 관계공무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충청북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활성화된 농촌마을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ㆍ공유해 행복하고 활기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관ㆍ환경 ▷체험ㆍ소득 ▷문화ㆍ복지분야 와 시군 분야로 나눠 총 196개 마을에서 신청하여 시군에서 1차 평가를 거친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도에서 2차 평가를 거쳐 분야별 2개마을을 선정하여 6개마을이 참가해 마을발전과 우수사례를 발표하였고, 또한 식전 행사로 마을자랑거리인 4대가 함께하는 풍물놀이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분야별 영예의 최우수 상에는 ▷경관ㆍ환경분야 옥천군 동이면 안터마을 ▷소득ㆍ체험분야 옥천군 청성면 한두레마을 ▷문화ㆍ복지분야 영동군 황간면 백화마을과 시군 분야는 증평군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경관ㆍ환경분야 제천시 백운면 꽃댕이마을 ▷소득ㆍ체험분야 단양군 가곡면 한드미마을 ▷문화ㆍ복지분야 증평군 둔덕마을과 시군 분야는 괴산군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분야별 최우수 3개마을과 최우수 1개 군은 오는 11월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북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 시 시상금과 정부포상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우선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 금한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마을간 상호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