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게더 패밀리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룡시 가족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6년 동안 계룡시 거주 가족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앞으로 진행될 지역사회에 기여할 자원봉사의 성공과 참여의 열정을 다짐하고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위한 참여 자세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시 가족자원봉사단은 관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명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6기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으며 19가족 57명이 활동하게 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홀몸노인 지원 및 구호물품 만들기,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진정한 배려와 나눔의 실천을 배우고 몸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봉사단 회장은 “가족단위의 자원봉사단 활동 참여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특히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는 곧 건강한 가족임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