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청주시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서원구 현도면 죽암리에 위치한 코스모공장부지가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이 부지는 2013년 1월 이후 현재까지 공장운영이 중단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장용지로 GS리테일에서 집배송시설 및 물류창고로 활용하고자 유통용지로 제안했다.
청주시는 주민공람, 관련기관 협의,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제반절차를 거쳐 물류시설 등의 입지가 가능하도록 3월 18일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한다.
시는 기존 공장용지를 유통물류 기능을 위한 산업·유통용지로 변경했으며, GS 리테일은 공장건물 리모델링과 부지정비 등을 시행해 금년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GS 리테일은 게이트볼장(1,663㎡)을 조성해 청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으로, 남청주 IC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의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의 광역적 입지여건 및 인접된 국도 17호선, 남청주IC 위치 등 교통여건이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다”며 “유통과 물류시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시점에서 현실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부족한 유통용지를 공급함으로써 청주시의 고용창출 등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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