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최근 청주, 영동 등 충북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특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및 예찰조사원을 투입해 관내 제재소 7개소와 조경업체 15개소 그리고 사찰 등 목조건축현장에 대한 지상정밀예찰을 위한 현황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류이동시 미감염 확인증 발급을 강화하고 관내 소나무류 식재 조경 사업 추진 시에는 반드시 소나무재선충 미감염 확인증을 제출받은 후 식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매개충 성충 발생시기에 맞춰 산림청과 협의 후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재선충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달 산림청 헬기를 이용하여 주요 소나무류 분포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예찰한 결과 소나무 재선충과 관련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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